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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을맞이, 부러진 능수버들 다듬고 연못주변 단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0-12 조회수 65

국립4.19민주묘지 조경팀이 큰일을 해냈습니다. 태풍에 꺾인 큰 나무의 굵은 가지를 자르는 힘든 일을 기어코 완수했습니다.



9호 태풍 마이삭이 9월 3일 한반도를 지나가며 거센 돌풍을 일으켰고, 그 탓에 동쪽을 향한 연못가 능수버들 줄기가 우두둑하고 부러졌습니다.



8말9초에 연이은 태풍 3개를 잘 대비해서 별 피해 없이 지나가 안도했으나, 안타깝게도 연못가 나무 한 그루에 상흔을 남겼습니다.



크게 세 줄기로 자라며 오랜 수령을 자랑하던 능수버들의 줄기 두 개가 허연 속살을 드러내며 연못으로 곤두박질 친 것입니다.



키 큰 나무의 가지치기는 무척 힘들고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긴 장대에 톱을 달아 밑에서 위에 붙은 줄기를 자르는 일은 힘에 부쳤습니다.



꼭 필요할 때는 사다리에 올라가 전지작업을 시도했습니다. 자른 부위에는 세균 침입을 막고 상처가 빨리 아물도록 나무에 올라가 치료용 스프레이를 뿌렸습니다.



이처럼 곁가지까지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자르고, 연못으로 떨어진 가지는 당겨서 꺼내고, 또 짊어지기 좋게 토막을 내서 운반하기를 여러차례.



마침내 반나절만에 일을 끝냈습니다. 조경팀의 이마에 구슬땀이 뚝뚝 흘렀습니다.



그러나 조경팀은 능수버들 전정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물가에서 자라는 능수버들이 서 있는 땅은 진창이었습니다. 빗물을 담아놓는 저류함이 오래돼 갈라진 틈새로 물이 새어나왔습니다. 그 탓에 주위가 온통 진창이라 다른 나무가 자라지 못했습니다.



한번 팔을 걷어붙인 조경팀은 화단을 받치는 화강석을 깎아 새로 물길을 내는 작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새어나온 물이 주변으로 퍼지지 않고 연못으로 곧장 흘러가게 '신작로'를 놓은 것입니다.



그 덕에 진창은 사라지고 연못 주변 화단은 풀과 관목이 잘 자랄 수 있는 땅으로 변했습니다. 이참에 연못 주변을 청소하고 연못 안 부유물까지 걷어냈습니다.



'태풍피해 나무 가지치기-물길 놓기-연못주변 청소' 노동은 10월 7일 한나절 내내 진행됐습니다.



올 가을 내방객들은 말끔하게 단장된 연못주변 벤치에 앉아서, 곱게 물든 '수유리 단풍'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첨부파일 20200903_083336.jpg 20200903_095523.jpg 20200903_101410.jpg 20201007_1006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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